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활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체육회가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1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북체육회관 1층에 열 감지 카메라(발열감지 시스템)를 도입·설치했다.
이는 헬스장과 스쿼시장을 찾는 도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체력단련실 등을 이용하는 선수들이 늘어나 집단감염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설치 된 열 감지 카메라는 설정을 통해 체온이 37℃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그간 도 체육회는 이용객들의 동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일부 출입문을 폐쇄한 뒤, 직원들이 교대로 체육회관 1층에서 일일이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명록을 작성해왔었다.
도 체육회는 열 감지 카메라를 비롯해 손 소독제를 비치,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용률이 높은 승강기와 화장실 등을 지속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체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온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예방수칙과 방역활동 등을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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