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업무도 배우고 학점도 채우는 대학생 오픈캠퍼스 실시
국민연금공단, 업무도 배우고 학점도 채우는 대학생 오픈캠퍼스 실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8.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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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3기 국민연금 오픈캠퍼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오픈캠퍼스를 실시(1·2기)했으며 올해 3기까지 총 361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에 실시한 제3기 오픈캠퍼스는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해 취업관련 프로그램 강화, 기숙사 제공 등 학생 편의 확대로 내실을 기했다.

 또한, 국민연금제도와 기금운용, 노후준비지원사업 등 공단의 주요업무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연금 홍보관과 이전 공공기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운영했다.

 더불어 오픈캠퍼스를 수료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2학점이 인정되며, 공단 직원과의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대사, 청년 인턴 등 대학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안내 및 채용 관련 Q&A를 받을 수 있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학에서의 학문적 지식습득에 이어 오픈캠퍼스를 통한 이론 심화학습, 그리고 공단 실무체험에 이어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역인재 양성 모델을 완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국민연금 오픈캠퍼스가 공적연금의 이해를 높이는 대표 과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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