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 페스티벌’ 개최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 페스티벌’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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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1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K-무형유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시 무형유산으로 연결되다’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한류로 친근해진 국내외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13일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펼친 ‘원데이 클래스’ 체험행사와 전통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사흘간 계속된다.

14일과 15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중정 야외무대에서 일반 관객도 참여 가능한 무형유산 공연이 하나의 맥으로 연결되는 주제공연 ‘이판사판 스테이지’가 열린다.

 ‘이판사판 스테이지’에는 남사당놀이 최병진 이수자 팀, 소리꾼 권송희, 국악 그룹 ‘바라지’ , 조선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써낸 ‘서도밴드’ , 고성오광대 고석진 이수자와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의 결합 ‘이발사와 EDM’ , 월드 뮤직 밴드 ‘두 번째 달’ , 경기민요 채수현 이수자, 소리꾼 김준수, 전통연희와 레게의 만남 ‘유희스카’ 등이 출연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재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연-동고동락 스테이지, 이구동성 스테이지’도 대공연장에 별도로 마련된다. 피리정악과 대취타, 봉산탈춤을 비롯한 한국 전통 공연 판굿, 부채춤, 오고무, 한국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조세린 클라크(미국)의 가야금 산조 연주와 로르 마포(카메룬)의 판소리, 난시 카스트로 (멕시코)의 경기민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르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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