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상호존중 캠페인’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의료진에 대한 폭행 사고 등이 빈발하는 등 의료기관 내 폭력 문제가 주요 사회 의제로 떠오름에 따라 병원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지난달 16일로 시행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폭언과 폭행 등 병원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산호존중 표어와 뱃지문구 공모, 4행시 및 퀴즈 이벤트 등으로 꾸려진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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