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덕치면 의용소방대·생활개선회 침수주택 복구 봉사활동
임실 덕치면 의용소방대·생활개선회 침수주택 복구 봉사활동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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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덕치면 남·여 의용소방대와 생활개선회 등 회원 30여 명은 이번 집중호우 및 섬진강댐 방류로 발생한 침수주택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침수된 주택에 홀로 사는 이모 어르신은 마을 이장 주택에 긴급히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방까지 물이 잠겨 토사가 집안에 가득한 상태여서 혼자 정리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회원들은 침수되어 사용하지 못하게 된 가구, 침구류 및 방안 가득한 토사를 제거하고 집 안 곳곳을 청소하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 이불 및 옷가지 등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주는 등 피해 주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윤영숙 의용소방대장 및 생활개선회 김양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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