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기독교연합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8.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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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 익산시목회자협의회, 익산시공평사회 시민모임, 익산시성시화 운동본부, 익산시기독교 장로회연합회, 익산시장로합창단 등은 13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에 입법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국가 인권위원회가 평등법 제정을 시도하는 것 역시 소수가 다수를 역차별하는 ‘나쁜차별금지법’으로 입법 추진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애 허용 법제화와 동성애자 양산화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려는 과잉입법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 박탈 ▲초·중·고등학교에 동성애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 ▲위반자에 대한 일방적 처벌 등이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러한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철회될 때까지 한국교회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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