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정읍지대(지대장 오장식)는 1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는 정읍 지역 내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대원 30여 명으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체다.
택시 안에 ‘사랑의 껌’을 비치해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 외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장식 지대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하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대원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 가져주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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