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안고원치유숲에서 실시한 금연캠프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지난 13일 22명이 참석한 ‘실패넘어 성공향한 금연캠프’엔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문강사들이 건강관리 특강과 함께 흡연자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고 진안고원치유숲 트레킹 등 자연속에서 치유하며 족욕 및 곱돌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의 폐CT, 폐기능검사, 경동맥초음파, 기초건강검진 등 개인별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대해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원장이 개인별로 상담까지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이상섭(안천면)씨는 “금연에 여러번 실패하여 포기하려 했는데 이번 캠프 참가로 다시금 담배와의 이별을 고하고 금연성공을 다짐하게 됐다”며 “함께 참여한 동기생 모두도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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