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정기대의원회 대체)가 20일 열린다.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상무위원회(정기대의원회 대체)가전북지역에 불어 닥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행사를 잠정연기 한바 있지만 20일 오후 2시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되어 있던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는 전면 취소되고 대신 후보자들이 참석해서 인사말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전북도당은 이번 행사를 최소한의 상무위원만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외부가 아닌 전북도당 회의실을 행사장으로 결정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날짜에 개최되는 상무위원회(정기대의원회 대체) 역시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행사장에 입장하려 했지만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 역시 축소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해를 입은 도민들의 안타까움이 전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전당대회 준비를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 50여명은 12일 오전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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