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장수군지부(지부장 김태호),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향숙)은 장수군 개정저수지 붕괴위험으로 대피중인 수재민 돕기 활동을 펼쳤다.
장수읍 개정저수지는 저수량이 25만톤이며, 제방 길이가 177미터, 높이가 21미터인 농업용저수지로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저수지의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붕괴 위험에 있었다.
이에 개정리 하류 지역마을(상평, 하평, 구락, 농원) 주민 230여 명을 8일 임시 대피소인 한누리전당 산디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NH농협장수군지부와 장수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12일 연로하신 수재민들의 손발이 돼 급식 봉사에 임했다.
NH농협장수군지부 김태호 지부장은 “재난재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최우선으로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하겠다”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피해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복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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