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건강마을과 미생물 통상 실시권 계약 체결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건강마을과 미생물 통상 실시권 계약 체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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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식용곤충 관련 미생물 기술이전·산업화 박차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건강마을과 미생물 통상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건강마을과 미생물 통상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출연해 설립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1일 (주)건강마을(대표 김은경)과 미생물 통상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건강마을 측에서는 김 대표를 대신해 김영남 이사가 참석해 열린 협약식은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규모는 3천만원이다. 이번에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FT4-1 균주는 진흥원이 향토 건강식품을 명품화 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블루베리 및 블루베리 엑기스로부터 분리한 토종 먹는 미생물이다.

 기능성과 효능검증을 통한 특허권을 획득해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주)건강마을은 비알코올 혼합음료 및 장류, 포장기계 등을 제조하는 건실한 식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종미생물과 식용곤충 소재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해 내수시장에만 국한된 국내 음료시장을 국외시장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진흥원과 건강마을은 순창군 먹는 미생물과 식용곤충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를 빠르게 상업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등 사회적 문제로 말미암은 동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순창군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발효미생물 분야가 식품사업에서 입지를 확대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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