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야영장 121개소 중 하수처리장 연계처리 51개소를 제외한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 대상(하수처리구역 밖에서 1일 오수발생량이 2㎥ 건축물) 7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오수 무단배출 확인) ▲방류수 수질기준 ▲기술관리인 선임 ▲내부청소(연1~2회)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다.
지난해에는 71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하고, 1천2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야영장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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