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들과 군의회 의원들 수해현장으로
무주군 공무원들과 군의회 의원들 수해현장으로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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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실과원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12일 아침 부남면 유평마을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 정리에 힘을 보탰다.

 부남면 농가를 찾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은 인삼 캐기와 물길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비롯해 수초정리, 넘어지거나 부서진 농자재 정리 등을 도맡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직원들은 지금 각 읍면으로 흩어져 피해조사와 확인,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고 그것만 지켜만 볼 수 없어 간부 공무원들과 현장으로 나왔다”며 “수해로 모든 걸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우리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한편,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위한 국고를 확보하는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도 최근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부남면을 찾았다.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0명은 부남면 하굴암 마을의 인삼 농가를 찾아 물에 잠겼던 인삼 캐기 등 수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박찬주 의장은 “오늘의 작은 손길이 부족한 힘이나마 주민들께서 피해를 수습하고 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주군의회는 다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해법 마련과 군민의 일상을 되찾는 노력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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