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7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원 4개, 순창 5개 등으로, 대부분 공장침수, 토사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중소벤처진흥공단의 재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10억 원 한도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 재해기업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자금지원을 안내하고 있다”며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 없이)1357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