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 재기의 꿈! 아낌없이 지원한다
전북도, 청년 재기의 꿈! 아낌없이 지원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8.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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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12일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3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은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근무하다 실직한 청년 1천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군 지역 상품권(전주시는 선불카드)으로 제공된다.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어려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매출액 감소로 경영이 어려운 만 18~39세 청년이 운영하는 사업장에는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이 적용된다. 314명의 실직 청년을 신규 채용한 도내 282개 청년사업장을 대상으로 각 월 200만원씩(자부담 20%) 최대 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처한 청년이 생생지원금과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조기에 생활이 안정되고, 사회진입 활동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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