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림조합 애향 활동 감동
군산산림조합 애향 활동 감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의 군산 사랑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산림조합은 지난 10일부터 긴 장마와 폭우로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에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조합은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쓰러진 나무들로 뒤덮이고 파헤쳐진 등산로와 임도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크고 작은 상처로 얼룩진 산들이 빠르게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은 또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 19사태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 한 바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민선 7기 군산시 역점 시책인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과 ‘장미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대왕참나무 80주를 생말공원에 기부식재 하는 등 푸른 군산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롯데마트 사거리~수송동 현대아파트 사거리 구간 화단 플랜트 안에 자체 마련한 사계장미 1천800본과 목수국 300본, 회양목 1천300본을 심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장학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애향 운동을 펼쳐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석빈 조합장은 “군산시민들과 상생한다는 각오로 지역 발전과 동행하는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