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관내 취약계층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정 47세대를 선정해 5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 차원에서 가구당 최소 인원만 방문했다. 취약가구에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강호식 위원장은 “코로나와 폭우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름 이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성송면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송면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반찬 나눔 행사, 방충망 개보수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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