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오룡동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 주택 건립
전북 군산시 오룡동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 주택 건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8.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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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 오룡동 일원에 수요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 주택이 건립된다.

  군산시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비 149억 등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주택과 복지시설을 갖춘 시설이다.

 전용면적 26㎡ 규모의 영구 임대 150개와 연면적 1천500㎡ 규모의 복지시설이 조성된다.

 무장애 설계가 적용돼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단차 없는 단지 계획과 문턱 없는 주거공간, 세면대 높낮이 조절, 씽크대 높낮이 조절, 안전 손잡이, 비상 버튼 설치 등이 특징이다.

 복지시설은 건강 증진실, 동아리실, 취미실, 사교장, 실버카페, 다목적 강당, 담소원, 이미용실, 경로식당 등이 들어선다.

이 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해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현재 사업인정고시 절차가 진행중이다.

 군산시 안전건설국 최영환 국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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