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41,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주한미군으로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41번 확진자 A씨(20대·군산 미공군부대 소속)는 지난 8일 미국 시에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입국 후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부대 차량을 이용해 군산으로 이동했다. 부대 도착 후 검사를 받은 A씨는 11일 오후 4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42번 확진자 B씨(10대·군산 미공군부대 소속)는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B씨도 개인보호구 착용 후 부대 제공 버스를 이용해 군산에 도착한 후,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 B씨 모두 오산 미공군병원에 입원조치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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