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바다문학상’ 시상식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최
‘제14회 바다문학상’ 시상식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8.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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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바다문학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4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북일보사와 ㈜국제해운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문인협회, 전북예총이 후원하는 바다문학상의 올해 수상자는 ‘찾아드리는 상’에 이소애 시인과 대상(시)에 이은원 씨, 본상(수필)에 박미림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이은원 씨의 시 ‘그리운 상어’, 본상에 박미림 씨의 수필 ‘오빠의 바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전북일보사장), 김남곤 바다문학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정군수 석정문학관장, 서정환 신아출판사 사장,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 등 지역 인사와 문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14회를 맞는 올해부터 문학상의 외연을 넓히고 다양한 가치를 담고자 바다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전북일보사장)는“바다는 정말 중요한 인류의 미래이므로 전라북도민들이 문학을 통해 바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표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다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은원 씨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및 순금 10돈을 받았고, 본상 수상자인 박미림 씨에게는 전북일보 회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공동시상으로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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