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지휘부가 2021년 정부안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송 지사는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예산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정부 재정의 투자확대가 지역 경제 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주력산업 체질강화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산업생태계 구축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잼버리 등 분야별 도 역점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예결위원장 면담에 앞서, 송 지사는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미래통합당 이달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여가위원장, 박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에게도 주요사업과 함께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신속 통과 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우범기 정무부지사 역시 10일부터 11일까지 이용호 의원, 김성주 의원, 정운천 의원 등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만나 쟁점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시트가 마감되는 오는 19일까지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지휘부, 실국장 등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국회 단계에서도 지역국회의원 및 전북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수시개최 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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