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부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부안군 부안읍에서 한 임산부가 분만진통과 함께 양수가 터진 것 같다고 119에 신고하고 미리 보건소에서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를 등록한 덕분에 119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진통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분만예정이었던 산부인과에서 순산할 수 있었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신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 또는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총 53명의 임산부가 등록한 상태이며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신청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분만의료 취약지역은 산부인과가 멀어 임산부가 불안할 수 있으나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로 신속한 병원 이송과 응급처치로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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