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응급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지역에는 11일 오후 3시 기준 호우피해 접수 건수는 도로침수 83건과 하수역류 60건, 농경지·주택·상가 침수 등 모두 330건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8일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춘포면 초삼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호우피해 접수를 파악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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