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주민이 직접 제안사업 주민이 직접 순위 결정
봉동읍 주민이 직접 제안사업 주민이 직접 순위 결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8.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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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봉동읍은 내년도 주민들이 직접 공모를 통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열고 순위를 결정을 완료했다.

 11일 봉동읍은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지역의원(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이인숙 군의회 운영위원장, 두세훈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1차 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집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71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소규모사업 46건, 군 건의사업 10건, 불법 쓰레기 단속 및 절도 예방 CCTV 6건, 유개 승강장 3건, 경로당 보수 등 기타 6건이 접수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71건의 사업 중 시급을 요하고 주민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으로 우선순위를 잠정 결정했다. 또한 읍·면별 배정된 농기계 지원 사업에 따른 심사기준도 일부 조정 결정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주민 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개진으로 심의가 이뤄졌다”며 “제출된 사업 이외에도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해당 과와 협의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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