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애육원 김규남씨 국제차문화대전 ‘대상’수상
정읍애육원 김규남씨 국제차문화대전 ‘대상’수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8.11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규남 대상, 이미경, 김아희 최우수상 수상

(사)한국다도총연합회가 주최한 2020 제25회 명원국제차문화대전에서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 김규남 학생이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코엑스에서 열린 명원국제차문화대전은 한국의 다도종가 명원문화재단에서 전통다례를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를 널리 보급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전은 정읍애육원 아동 10명이 출전해 전원 입상했다.

고등부에서 김규남 학생 대상, 이미경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초등부에서도 김아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에 출전한 아동들은 정읍애육원과 30여년간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 봉사활동과 후원을 펼치고 있는 박소향 선생님의 지도로 매주 운영되고 있는 다도교실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하여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가져왔다.

아동들은 “야생녹차를 직접 따서 덖고, 비비고, 말리는 녹차생산 및 전통 제조과정에 매년 참여하여 본인이 만든 차를 우려내 다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박소향 지도교사는 “내일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차 문화를 통해 예를 존중하고 도덕성을 함양시키며, 문화의 다양성을 익혀서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맑고 밝은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모든 절차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어 안전하게 참여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