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 대비 비상체계 가동
전북도, 태풍 대비 비상체계 가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8.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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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도 및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7일 도내 전역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 중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10일 오전 8시 30분 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인명피해와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침수 우려지역 사전대피와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통제 등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됐다.

시·군과 협조해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및 수방대책 점검, 갯바위·방파제 등 낚시객·관광객 사전 출입통제 등 위험지역 특별관리와 함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즉각 구조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용범 부지사는 “태풍시 강풍에 의한 인명사고가 우려가 큰 만큼 대응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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