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4번 확진자 도내 방문
몰도바공화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전주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40번째 환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몰도바공화국 국적의 대학생 4명이 입국해 이들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된다.
양성판정을 받은 몰도바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함께 충남 아산 24번째 확진자가 최근 남원을 방문해 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아산 24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5일 남원시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소재 모 식당을 방문해 타지역 일행 3명과 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9시에 도내를 벗어났고, 다음날(6일)부터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8일)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B씨가 도내에 머문 시간대 동선을 파악해 추가 접촉자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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