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태풍 ‘장미’ 영향 11일 밤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
전북지역 태풍 ‘장미’ 영향 11일 밤까지 곳에 따라 많은 비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8.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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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역은 제5호 태풍 ‘장미’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11일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겠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동부내륙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11일 밤까지 지속되면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지청은 전주,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에 달하며,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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