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오케스트라, 코로나19 위로 연주회
예수병원 오케스트라, 코로나19 위로 연주회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8.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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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병원 오케스트라단(단장 박영삼, 지휘 최영호)이 지난 7일 오전 11시에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로비 홀을 가득 채운 200여명의 내원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위로 음악회로써 오케스트라의 에드위드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Arr. Jeff Manookian), 엔리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Arr. Bob Krogstad), 김한기 Korean Simple Suite 작품번호 1번 Prologue-Greeting으로 이어졌다. 곡 중 클라리넷 솔로 연주는 외과 전공의 전문희(엔리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는 원무과 윤정화(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망각)가 맡았다. 이어서 서곡초등학교 6학년 박성현의 독창,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와 강호천 외 2인의 피리, 해금, 피아노 트리오의 이선희 인연, 베토벤 9번 합창, 유 라이즈 미 업(Arr. Larry Moore)에 이어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할렐루야(Arr. Robert Longfield) 연주와 앵콜 공연이 이어졌다.

 예수병원 오케스트라는 2001년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원외 가족 등 단원으로 창단되어 매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주는 수준 높고 감동적인 연주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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