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전주시에 있는 A고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기존 43명서 9명 더 늘어 52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환자수가 52명이며, 이중 학생이 50명이고 교직원이 2명이라고 밝혔다. 52명 중 현재 5명이 입원해있으며 14명이 통원치료를 받고 33명이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지자체 및 보건기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음용수, 조리용구, 보존식 등 환경검제 38건과 환자 가독물체취 104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중독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해썹(HASSUP) 시스템을 인증 받은 도시락으로 위탁급식을 진행하고, 조식과 석식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검사 결과가 시간이 걸려 이를 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환자 발생여부를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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