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10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상귀마을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농진청 직원 50여 명은 집중 호우로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토사 제거와 물품정리, 마을 진입로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상귀마을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약 430㎜가 넘는 폭우와 섬진강 수문 개방에 따른 제방 붕괴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농진청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으로부터 지역별 피해 상황을 확인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해복구 및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 김경규 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일손 돕기와 영농현장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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