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군산시가 노력하고 있다.
10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실에서 강임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예상되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은 도심 곳곳의 침수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주민을 격려했으며 앞으로 침수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행정과 국회가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강 시장은 지난 8일 옥서면 하제지역과 남수라지역 침수지역을 찾아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제방 일부를 허물어서라도 침수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사면붕괴 현장 등을 방문해 인명피해 예방조치 철저 및 신속한 피해복구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국도 21호선에 흘러내린 토사 작업은 완료돼 당북교차로에 대한 교통통행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18건의 주택침수에 대해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대피 주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재난 상황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