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공개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공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8.10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을 론칭한다.

 10일 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의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 조합)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오닉 브랜드가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이다.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런던아이 원형 바퀴 모양인 ‘O’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IONIQ의 ‘Q’로 시각화 하고, 수개월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회전시켜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런던 아이 이벤트 영상은 현대자동차 글로벌웹사이트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