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주민자치센터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개관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문찬기 부안군의장, 이태근, 이강세·장은아 의원, 김홍우 위원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안면 주민자치센터는 208㎡에 3억9,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증축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개관을 연기하다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주민자치센터는 기존 행안면사무소 3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 오르내리는 등 불편했으나 1층으로 옮기게 되어 이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개관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행안면 주민자치센터가 면민의 문화활동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수 행안면장은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주민자치센터를 증축하는 등 행안면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센터 개관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만남과 화합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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