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폭우피해 327건… 복구 총력 전개
진안 폭우피해 327건… 복구 총력 전개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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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진안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누적강수량(2일) 평균 347mm(최고 마령면 439mm)를 기록하며 총 32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용담댐 저수율은 현재 100%로 초당 3,200톤을 방류 중으로 하류지역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는 초당 국도 26호선 진안읍 오천리 평촌마을 앞 산사태 교통통제(복구완료), 상전면 죽도∼동향 용암마을 국지도49호 토사유출 교통통제(복구완료) 및 안천면 노채마을 진입도로 토사유출로 교통통제(복구완료), 부귀면 손싯골하천 제방유실로 8세대 고립(복구완료), 언건대교∼동향면 용암마을 국지도49 도로침수(복구중), 지방도 725호선 주천면 양명 도로침수로 교통통제(1차선 복구중) 부귀면 서판마을 안길 소교량 유실로 8세대 우회도로 통행(복구중), 마령면 원강정마을 입구 교량 유실로 교통우회(복구중)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귀면 봉암제, 성수면 증평제, 외궁저수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안천면 갈티소류지, 주천면 양명 소류지)진안군 관리), 부귀면 봉암제 등이 범람우려가 있어 진안군은 지속적 모니터링를 통해 사인암주민의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주택피해는 모두 11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토사유출로 마령면 서촌마을 1가구, 일시침수 10가구(진안읍 5가구, 성수면 3가구, 마령면 2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진안읍 진안천 하수처리장 부근, 용담면 회룡마을 회룡천, 안천면 지사마을 신지천, 마령면 계남마을(섬진강), 원동촌·원강정마을 은천, 성수면 양화마을 달길천 등 7개 지역이 하천 범람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진안군은 전직원 비상근무에 돌입, 마을출장을 통해 주민대피 및 피해조사 실시하고 민간단체(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군부대, 경찰,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예찰활동 및 긴급 체계 유지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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