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55분께 부안군 궁항 남동쪽 400m 해상에서 4명이 탑승한 레저보트가 뒤집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4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들 4명은 부부 동반으로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가 보트가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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