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금산군 및 진안군 일원에 용수를 공급하는 도수가압장(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위치)에 침수가 발생했다.
K-water 금산권지사는 9일 “가압장내 침수 부위 양수작업을 통한 배수 및 시설물 조기 원상복구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강우로 하천수위가 높아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피해예방과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11시 이후 금산군 및 진안군 일원에 단계별로 용수공급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사용이 필요한 지역에는 비상급수용 물차와 우선적으로 확보된 병물을 긴급 지원하는 등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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