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0년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상반기 초·중등 및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하반기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고 해외 출·입국 시 2주간의 자가격리 등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연수 생활이 어려운 점을 고려다고 판단, 올해 연수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이번에 취소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 글로벌 체험연수, ▲ 글로벌 단기연수, ▲ 대학생 그룹과제 연수 등이다.
다만 진흥원은 이번에 취소되는 글로벌 연수의 높은 관심도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 마련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인재양성을 위한 시대에 맞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전북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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