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컨텐츠 디자이너 황정현 작가의 캐릭터 ‘밥밥’, 17일 써드웰에서 개최
일러스트레이터·컨텐츠 디자이너 황정현 작가의 캐릭터 ‘밥밥’, 17일 써드웰에서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8.0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정현(필명 정남) 작가의 전시인 ‘밥의 탄생  The birth of bapbap 展’이 오는 17일 전주시 전시공간 ‘써드웰’에서 내달 1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황 작가가 직접 만든 카툰 캐릭터 ‘밥밥’을 소개하는 전시로, 귀여운 캐릭터들 속에서 동심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요리사 꼬마 밥(Bob)은 마을 사람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소년이다. 작은 마을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하던 밥이 어느날 평소와 같이 사람들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고 있었던 도중, 신비한 손재주가 나타나 귀여운 사고뭉치 주먹밥새 밥밥(bapbap)을 탄생시키고, 그 이후 꼬마 요리사 밥과 함께 하는 일상들을 표현한다.

 귀여움과 감성을 동시에 잡아낸 황 작가는 황 작가는 “어린 시절에 처음 만들었던 엉성한 주먹밥의 모양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털이 보송보송한 병아리를 떠올렸다. 동심의 시선과 밥과 새가 연결된 이미지를 생각하니 귀여운 밥밥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황 작가는 “지나가다가 귀여운 것을 보고 웃을 수 잇는 시간이 제가 우울할 때 하는 일이었다.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우울함이 웃음으로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의 작은 일상에서 활력을 얻는다는 황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저는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들고, 마음의 벽이 주는 답답함도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밝은 것은 일러스트와 캐릭터로 얘기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또한 황 작가는 현재 콘텐츠 회사 유러빗(ULOVIT) 대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황 작가는 “캐릭터는 작은 소품부터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밥밥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정현 작가는 전주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공부했다. 2015년 (주)나놀 카툰챗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애니멀릭 콘텐츠 제작팀장, 전주아트작업인 단체 아작동 회장, 제4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위원,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아무실험실서 ‘코로나19 일상단편 인스타툰’ 연재 등의 이력을 거쳤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공모전 금상, 부산 해운대 관광 기념품·캐릭터 공모전 우수상, 서울 은평구청 전통주 특화상권 캐릭터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