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2020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 11일 극단 까치동 첫 공연으로 출발
전북문화관광재단, ‘2020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 11일 극단 까치동 첫 공연으로 출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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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추진하는 ‘2020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를 통해 발표되는 총 17편의 도내 우수 공연예술 작품이 모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는 재단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창작되는 도내 공연예술단체들의 작품을 통합 발표회 형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재단은 올 초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7개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별로 최소 관객부터 무관객, 오디오북과 영상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8월에 진행되는 모든 공연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공연의 첫 테이프는 극단 까치동이 준비한 ‘귀신들’이 끊는다. 11일 오후 8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선보여지는 작품은 최소한의 관객만을 수용해 객석 거리두기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어 모던판소리, 퍼포밍아트 더 몸, 한음사이실내악단, (유)뮤지컬수컴퍼니, 극단 하늘, 널마루무용단, 무대지기, 판소리앙상블 하랑가, 군산무용협회, 전북문화관광협동조합연합회 바라지, 써니Plant, 예술집단 고하, (사)소리문화창작소 신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남원연극협회는 연극 ‘조선의 변란’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배우다 컴퍼니는 연극 ‘자화상’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낼 예정이다.

 박찬영 문예진흥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을 넘어 전국의 관객들이 전라북도 우수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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