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북 장수군 번암면 상교길 136(교동리 상교마을) 한 민가에 산사태가 발생해 60대 부부(권 모 씨)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출동해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이들 부부를 목격한 사람이 없으며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부부 소유의 차량 2대와 함께 휴대폰 위치 추적 결과 매몰된 집으로 확인돼 현재 중장비를 투입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등 40여 명과 중장비 3대가 동원되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주거자와 연락이 안돼 매몰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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