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신임 전북경찰청장, 3선(先) 치안 정책 강조
진교훈 신임 전북경찰청장, 3선(先) 치안 정책 강조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8.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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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대 전북지방경찰청 청장에 취임한 진교훈 신임청장이 지난 7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진교훈 신임 청장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는 경찰 본연의 임무이자 기본 사명이다”면서 3선(先) 치안 정책을 밝혔다.

 ‘먼저 살피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하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 신임 청장이 말하는 3선 치안 정책이다.

 진교훈 신임 청장은 이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불안과 무질서 요인 등을 찾아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내부적으로도 기능간 벽을 허물어 당당하게 일하고 이해와 배려가 넘치는 전북경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교훈 신임 청장은 “무엇보다 고향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면서 “180만 전북 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신임 청장은 전주 출신으로 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진교훈 신임 청장은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전북청 정읍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전북경찰청 제1부장(경무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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