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용담댐이 7~8일 이틀 동안 진안과 무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댐 유입량이 늘리면서 방류량을 늘리자 댐 아래 마을인 진안군 감동마을이 범람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이 마을 주민 40명과 관광객 20명 등이 용담면복지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또 용담댐 배수로 주변 저지대 도로가 범람위기를 맞아 사고예방을 위해 주변 도로통행을 중단시켰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사무소는 방류량을 초당 1천500톤에서 계속된 강한 비로 인해 댐 유입량이 늘어 만수위에 접근하자 초당 3천2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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