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섬진강·전주천·정읍천 등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계속되는 폭우로 산사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주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당부했다.
8일 오전 9시 현재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7일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순창군 풍산면에 426.5mm를 비롯 뱀사골 344mm, 임실군 강진면 230mm, 진안군 동향면 227mm 등의 폭우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는 9일까지 도내에 50~150mm, 많은 곳은 250mm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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