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인사에 전북 출신 검사들 대거 중용
검찰청 인사에 전북 출신 검사들 대거 중용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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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단행된 법무부의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전북 출신 검사들이 대거 중용됐다.

 먼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추미애 장관을 곁에서 보좌한 조남관(55·사법연수원 24기) 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보임했다.

 대검 2인자 자리로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의 견제 카드로 해석되고 있다.

 남원 출신인 신임 조 대검 차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5년 부산지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주지검 군산지청,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완주 출신인 심재철(51·사법연수원 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심 법무부 검찰국장은 전주 동암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신임 심 법무부 검찰국장은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강력부장검사,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이끌 수장으로는 고창 출신 이성윤(58·사법연수원 23기) 현 지검장이 유임됐다.

 이 지검장은 ‘검·언 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고검장 승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인사로 중앙지검장직을 유지하며 검·언 유착 의혹 수사를 계속 지휘하게 됐다.

 이 지검장은 전주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주지검 군산지청 부장과 아울러서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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