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장수발전 ‘장수 548정책’이 이끈다 (1) 오(5)고 싶은 장수
<기획> 장수발전 ‘장수 548정책’이 이끈다 (1) 오(5)고 싶은 장수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8.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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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장수548정책’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장수548정책은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성과와 새롭게 시작되는 후반기 장수군의 밑그림이자 장수군의 비전으로 ▲오(5)고 싶은 장수 ▲사(4)고 싶은 장수 ▲팔(8)기 좋은 장수를 의미한다.

 오고 싶은 장수는 장수누리파크 관광활성화와 열린관광지 조성, 농촌관광 거점마을 및 농촌체험 휴양마을 육성, 말 관광체험 및 승마레저체험촌 육성 등 청정환경과 체험관광이 어우러진 정책의 조합으로 관광객 및 귀농·귀촌 등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장수군은 직면해 있는 인구소멸위기, 지역 상생발전 등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장수 548정책 등 주요 사업과 긴밀하게 협조 장수군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경쟁력을 무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본보는 ‘장수 548정책’에 대해 3편의 기획시리즈를 게재한다.<편집자 주>   

 장수군은 1차 산업 농업에서 탈피해 관광과 체험, 교육 등을 접목해 6차 산업 농업의 고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중이다.

 장수 누리파크 농촌관광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가족농촌사업 행사, 한마음뜰조성, 자연놀이터설치, 동물카라반 및 데크야영장, 한우바비큐장 등을 추진해 체험형, 체류형 농촌 거점 휴양마을을 육성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수누리파크는 체계적인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동,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군을 이를 기반으로 대표 농특산물 레드푸드 한우와 사과 등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구축해 전국적인 농업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2007년 내륙 최대의 경주마 육성목장인 장수목장의 개장과 함께 말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장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승마 경기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말의 최첨단 육성·조련 시설인 한국마사회의 실내 언덕주로 장수군 유치를 계기로 마사회 본부를 장수군에 유치해 한국 경마산업의 성장은 물론 한국마사회와 장수군의 협력으로 장수를 승마레저와 말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새롭게 변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내륙 말 산업의 중심 장수군은 비대면 승마경기 등 IT기술을 기반한 K스포츠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수에는 내륙 최고의 경주마 육성시설인 렛츠런팜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승마주로를 개장해 경주마 생산부터 훈련까지 장수군에서 모두 가능하게 됐다.

 말들이 자라온 곳, 훈련했던 곳에서 펼치는 경마경기가 더욱 박진감 넘칠 것이며, 마권판매를 통해 지방의 세수입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청정지역에 대한 수요가 웰빙을 넘어 생존이 달린 필수 선택지가 되면서 기존의 귀농귀촌 정책의 틀을 벗어나 광통신망을 구축하고 비대면 화상 업무처리가 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 548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장수군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경쟁력을 무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장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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