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금강벼룻길 명승지로 새롭게 탄생하나
무주군 금강벼룻길 명승지로 새롭게 탄생하나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0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부남면 대소리에서 굴암리 율소마을 약 1.2km에 이르는 금강벼룻길을 국가지정 명승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부남면 조항산 자락의 금강벼룻길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정’ 신청은 군민들과 부남면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중 문화재 위원과 관계전문가들의 현지실사를 거쳐 결정이 나게 되며 선정을 앞두고 결과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1일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1호에 지정된바 있는 금강벼룻길은 일제강점기 시대 부남면 대소리에서 굴암리 율소마을을 이어주는 마을통로였으며 또한, 동네 아이들의 등하교길로 마을의 정과 애환이 서려 있는 마실길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사랑을 받아왔던 길이다.

 이러한 문화 및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했으며 무주군은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벼룻길 걷기와 환경정화 운동 등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활동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주민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벼룻길은 개발되지 않은 비좁고 한적한 마실길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과 역사가 있는 시골길의 순박한 정을 안고 있는 길인 만큼 문화재다운 마실길로 보존할 가치가 충분한 길”이라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