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쌍화차거리 온라인 서포터즈 ‘출범’
정읍시, 쌍화차거리 온라인 서포터즈 ‘출범’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8.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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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7일 장명동 주민센터에서 ‘2020 쌍화차거리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서포터즈단 발대식,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서포터즈단은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특화거리 조성을 완료한 쌍화차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공고를 통해 모집했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들 중 SNS 마케팅 능력, 관련 경험, 활동계획 등을 기준으로 지역주민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0월 말까지 3개월간 쌍화차거리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며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은 쌍화차거리를 탐방하고 다양한 음식 등을 체험한 후 사진과 영상, 기사(블로그)를 통해 쌍화차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업로드해 쌍화차거리를 지역 대표 여행지로 홍보하는 게 핵심이다.

한편, 쌍화차 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까지 이어지는 길목으로 길가 양쪽에 모두 14개소의 전통찻집이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 거리의 낙후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골목으로 발전시켜 전국 최초 쌍화차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쌍화차거리 온라인 서포터즈의 활약으로 쌍화차거리가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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