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우정(宇庭) 전승택 작가가 이달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개인전(우두머리)을 개최한다.
전승택 작가는 군산 출신으로 최근까지 주로 서울에서 전시 및 작품활동을 해온 전각·서각 작가다.
전각은 조형미가 돋보이는 전서체를 낙관석에 새기는 예술 장르다.
서각은 글씨나 그림 등을 나무에 새기는 동양예술의 한 분야다.
이 기간 작가는 ‘우두머리’ ‘청빈락도’ ‘미재생명’ ‘웃음’ ‘삶’을 비롯해 군산 관련 이야기들을 담은 ‘어청도’ ‘군산 맛, 멋’ 등 총 70여 점의 전각 및 서각 작품을 선보인다.
전승택 작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아 군산을 알리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박물관관리과 김중규 과장 “전승택 개인전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중견 작가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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