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식품 명인명장 체험 프로젝트’ 신청자 모집
완주군 ‘식품 명인명장 체험 프로젝트’ 신청자 모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8.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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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식품 명인에게 음식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7일 완주군은 ‘식품 명인명장 체험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품 명인명장 체험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020년 전라북도 평생교육 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한민국 식품명인(제50호) 윤왕순 명인과 함께 전통 장류(고추장, 된장, 청국장)를 비롯해 장아찌, 궁중약식, 대추고 등 가문대대로 내려오는 음식비법을 배우고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

 윤왕순 명인은 2013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천리장 부분) 제 50호로 지정되었으며, 경천면에서 대둔산 산내골식품체험관을 운영, 전통장류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전통의 맛을 전승하고 있다.

 강좌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통음식에 관심있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10:00∼12:00) 경천면 식품체험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처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급격한 사회변화와 핵가족화로 음식문화가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의 전통 장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이 아쉬웠다”며“전통 장류 만들기 및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완주군 평생학습(063-290-2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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